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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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곽지희 작성일07-04-18 12:04 조회2,284회 댓글3건본문
제일 식구들 모두 잘 지내고 있죠?
지희는 미국에 온지 어느덧 2달이 되어가네요.
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미국에서 겪었답니다.
바로 내 앞에서 마약복용자와 경찰과의 권총대치상태를 목격하며,
너무 당황해서 몸이 굳은채 눈만 꿈뻑이고 있던 것부터....
지난 2주간은 병원신세를 졌답니다. ㅡ,.ㅡ;;;;
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입원해보고, 수술이란걸 해봤답니다.
편도선인줄 알고 소금물로 가글하며 아파도 참았는데....
하루는 아침에 너무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.
엑스레이를 찍고 의사들의 검사가 끝나자....
바로 입원 및 수술을 해야한다는 얘기에....바로 입원했지요.
아무도 없는 이곳에서....
혼자 병실에 있다보니 참으로 하나님께 철저히 매달리게되더라고
요. 다행히 이곳 교회식구들과 룸메이트들, 의사선생님들 모두
잘해주시고 챙겨주셨지만....
시도때도 없이 진행되는 혈액검사와 링겔체인지는 정말
눈물을 쏙 빼더라고요.
그렇게 수술날 아침 7시 반으로 잡힌 수술시간 전....
기도덕분에....하나님 덕분에....
참 덤덤하게 잘 치뤄낼 수 있었습니다.
제 혀 밑으로 (왼쪽 턱 밑으로) 아주 큰 돌덩이가 생겨서
이걸 제거하는 것이었답니다.
이런 고통이 없었다면....
아마도 계속 진통제나 먹으며 돌을 더 키웠겠죠.
나중엔 숨도 못쉬게 되어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....
참으로 살아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답니다.
사실 제 수술 전날 한 남자분이 그렇게 죽어나갔기 때문에....ㅡㅡ;
이노무 돌덩이가 어찌나 큰지....
제가 기록을 세웠다고 하는군요.
의사선생님들은 모두들 사진찍고 기념하며....
그렇게 저의 돌덩이는 기록으로 보존되게 되었답니다. ㅡ,.ㅡ;;;;
지금은 병원에 가끔가서 수술자리를 검사하고 있어요.
돌덩이 빼고나니 어찌나 홀가분한지....^^;;
참으로 제 건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.
그리고....미리 저를 위해 기도해준 제일식구들 덕분에
이렇게 제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.
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고....
주신 하루하루 더 열정을 다해 살자구요~~
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으로 미국사회가 어수선하네요.
범인이 한국인이란 사실이 이처럼 부담스러울 수가 없네요.
참으로 미국땅에서 안전하게 지키시는 하나님께
그저 감사....또 감사할 수 밖에 없답니다.
모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.
댓글목록
김효중님의 댓글
김효중 작성일
와~~ 미국 가자마자 기록을 세우다니...ㅋㅋ
잘 치료된거 같아서 다행이넹...^^
그나저나 그 버지니아공대 사건으로 관련해서
불이익 당하는 일이 없어야 할텐데...
이인표님의 댓글
이인표 작성일할렐루야~ *^^* 지희자매를 축복하시고 지켜주시는 하나님께 감사.. *^^*
김성한님의 댓글
김성한 작성일아프지좀마라좀!!!!